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근)은 지적장애1급 이모씨가 유치원 사서보조로 채용됐다고 7일 밝혔다.

유성구 죽동에 위치한 새싹나라유치원(원장 최희숙)은 최근 이모(남)씨를 3월 11일자로 채용하겠다고 복지관에 알려왔다.

이씨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복지일자리를 통해 유치원 도서관에서 사서보조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새싹나라유치원은 매년 장애인식개선교육과 크고작은 복지관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실천하고 있다.

최희숙 유치원장은 "원아들에게도 사회통합의 바른 가치관을 교육할 수 있어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에게 일하는 기쁨과 사회적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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