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까지 접수…선정기관에 700~1700만원 지원

서울시복지재단이 올해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지원을 함께할 파트너 복지기관을 공모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내 장애인복지관 등과 함께 ‘장애인 시민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장애인 시민옹호활동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시민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민공동체 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11개 협력기관에서 927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소모임 등 104차례에 걸친 다양한 시민공동체 활동을 펼쳤다.

‘옹심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장애인 시민옹호활동가 육성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재가 장애인의 인권옹호 지킴이 역할을 맡기는 지역사회 통합 사업이다. 지난해 5개 협력기관과 함께 시민옹호활동가 90명을 모집해 다양한 재가 장애인 매칭 사업을 진행했다.

재단은 오는 3월 5일까지 올해 ‘장애인 시민공동체 활동지원 사업’과 ‘장애인 시민옹호활동가 육성 사업’을 함께 할 협력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재단 홈페이지(www.welfare.seoul.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700~17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각종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사업 설계와 수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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