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까지 노무 관련소송 현장상담 지원
육아휴직·출산휴가 관련 무료 법률상담 진행

서울시 은평직장맘지원센터에서 임신·출산·육아기 노동법률 상담과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은평직장맘지원센터에서 임신·출산·육아기 노동법률 상담과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은평직장맘지원센터가 임신·출산·육아기 노동법률 상담과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은평직장맘지원센터는 이날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0회 국제임신출산 육아용품박람회(맘앤베이비엑스포)'에 참여한다. 센터는 이 자리에서 임신·출산·육아기 노동법률 상담과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센터 상근 공인노무사가 상주해 행사장을 찾는 임신·육아기 직장맘·직장대디에게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노무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경력단절예방지원단 변호사도 생활법률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은평직장맘지원센터는 임신·출산·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제도활용에 대해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시 민간위탁기구다. 2017년 9월 개소 이후 실질적인 권리 침해나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직장맘과 직장대디들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노동법 교육이나 기획특강 등도 진행한다.

양지윤 센터장은 "작년 '제4회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 참가 후 현장상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맘앤베이비엑스포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출산휴가, 육아휴직의 실수요자인만큼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하는 부모님들이 법과 제도를 잘 활용해 일·생활의 균형을 이뤄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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