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더딘 만 0~6세 영유아 대상 치료
20일까지 각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
소득수준 따라 이용료 80~90% 지원

동작구 삼성아동발달센터 놀이치료 【사진제공=동작구】
동작구 삼성아동발달센터 놀이치료 【사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또래보다 발달이 더딘 아이들을 대상으로 언어, 신체, 인지영역 성장을 돕기 위한 '2019.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성장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원하는 기관에서 치료와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삼성아동발달센터(상도2동) ▲동작아동발달센터(신대방2동) ▲마음성장상담센터(사당1동) 등 관내 8개소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의 성장발달 촉진을 위한 놀이치료, 미술치료, 사회성치료, 언어치료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0~6세 영유아 중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항목 중 발달 평가 결과 추후 검사 필요 등급을 받거나 발달 지연 우려 의사 소견서가 있는 경우다.

서비스 이용료 월 20만원 중 소득수준에 따라 16만원에서 최대 1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은 차액분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0일까지다.

구는 대상자 선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1년간 지원한다. 하반기에 이용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용실적이 없거나 결원이 발생할 경우 대기자 중 다음 이용자를 선정해 보다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육여성과(02-820-9756)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정숙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성장기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발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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