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그룹홈아동 생활안전인식개선 작품전시회, 안전알리미'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과 공동주최하고 (주)에스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안전인식개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룹홈 아동들이 안전홍보물 제작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며 위험상황에 대비해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판단,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

안정선 그룹홈회장은 "그룹홈은 지원이 넉넉치 않다보니 대부분 임차려가 저렴한 빌라, 단독주택에 많으며 후미진 곳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청소년들이 외부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동들이 안전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되고 사고예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심기준 의원은 "생활안전사고는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아동들의 사고에 있어서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다. 본 전시회가 우리나라 모든 아이들에게 안전사고의 위험을 일깨우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도자 의원은 "아동·청소년들은 생활 속 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룹홈 아동들이 안전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그룹홈 아동 및 종사자에게 안전교육, 안전캠프 등 전반적인 생활안전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2018년에는 그룹홈 아동들에게 물놀이 안전 및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3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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