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오는 2월 15일까지 ‘양성평등정책 과제 발굴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
여성가족부가 오는 2월 15일까지 ‘양성평등정책 과제 발굴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

여성가족부가 ‘생활 속 성평등 실현’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여성가족부는 21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양성평등정책 과제 발굴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사회의 일상 속 성차별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성차별적 요소와 개선방안을 직접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3개 분야로 △일터(직장)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성별에 따른 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는 생활환경, 정책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제안 중 법‧제도 등 정부 사업 수행방식의 개선이 필요한 제안은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여성가족부 장관이 관계기관에 개선을 권고해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제안 선정은 정책 효과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 등 총 10건을 선정하고, 3월 중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서식에 따라 작성한 제안을 오는 2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gia2014@kwdimail.re.kr)하면 된다.

선정된 정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구체적 공모내용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 또는 블로그(blog.daum.net/moge-fami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대국민공모에는 총 220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남성‧여성 육아휴직 비율 정보 공시제 도입 △여성 1인 사업장을 위한 공적 방범 서비스 실시 △자유학기제 활동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 등 10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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