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퍼, 목도리 등 겨울철 의류 150여 점 기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나눔옷장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나눔옷장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임직원과 시민들의 겨울용 의류를 수집해 기부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언(마포구), 모두의 학교(금천구), 서울자유심니대학 본부(종로구) 등에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 옷장'을 설치하고 의류를 모았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 옷장'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 처음으로 '나눔 옷장'을 설치한 서울평생교육진흥원은 블로그, SNS, 웹진 등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기부 동참을 독려했다.

수집된 의류 150여 점을 포장해 전달하며 '서울은 학교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연하장도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김영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며 "배움은 희망찬 삶의 원동력이 되고 누구나 꿈꾸고 실현할 수 있는 것. 배움을 통해 어제와 다른 오늘, 그리고 내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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