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혜홀초등학교 2학년 5반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에 전달했다.
내혜홀초등학교 2학년 5반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에 전달했다.

내혜홀초등학교(교장 이은숙)는 지난 14일 2학년 5반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모금한 '사랑의 저금통'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최정옥 담임은 "'사랑의 저금통'은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반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용돈을 아끼고 저축하는 습관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고사리손으로 모은 동전 한닢도 큰 사랑이 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하나 둘 모여 마련된 만큼, 사랑의 온기가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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