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공무원 150명 대상의 '통일대비 한반도 평화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특강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4·27 선언을 기점으로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와 최근 남북한의 전염병 정보를 교환하는 '전염병 공동대응 및 협력사업' 추진 등에 따라, 통일에 대비해 보건복지부 공무원의 북한 현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진향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을 초빙, 강연에 나선 김 이사장은 개성공단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북한과 개성공단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오해에 대한 인식 개선과 통일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녀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했다.

개발원 관계자는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영역 종사자들에게 다가오는 통일에 대비하여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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