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밥데이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행사 프로그램 일정과 활동 내용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꿈드림 밥데이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행사 프로그램 일정과 활동 내용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군포꿈드림)은 지난 9일 꿈드림센터 비전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초대 행사 '밥데이’를 진행했다.

'밥데이'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군포꿈드림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밥을 소재로 초대행사를 진행해 사각지대에 있는 새로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향후 꿈드림 안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는 꿈드림에서 활동하는 선배 기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면서, 서로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친밀함을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내년 군포꿈드림 프로그램 일정과 활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 소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꿈드림 라디오를 진행했다. 특히 라디오에서는 꿈드림에 대한 좋았던 점, 궁금한 점에 대한 사연을 읽거나, 다양한 레크레이션 게임을 통해 꿈드림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군포꿈드림 청소년 이현지(17·가명)양은 "오늘 일찍 와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었는데, 고생해서 만든 음식을 새로운 친구들이 맛있게 먹었을 때 많이 뿌듯했다"며 "또한 내년에 어떤 활동을 하는지 전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친구들도 같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 및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 지원, 학습 지원, 교육 지원, 체험 지원, 자립 지원, 건강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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