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협의회 좋은이웃들과 미코사우회봉사단원들이 연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성시협의회 좋은이웃들과 미코사우회봉사단원들이 연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심숙희) 좋은이웃들은 지난 10일 (주)코미코(대표이사 김태룡) 미코사우회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재가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미코사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후원금으로 사랑의 연탄 3,340장(재가 6가구, 사회복지시설 1곳)을 구입,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미코사우회 회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코사우회 회원들이 사랑의 연탄나눔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미코사우회는 관계자는 "휴일도 반납한채 함께 참여해준 사우여러분들 덕분에 이번 나눔행사가 손쉽게 끝낼 수 있었던거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우리들의 작은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져 사랑의 연탄이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 앞으로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미코 사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도움의 손길을 받은 한 가정은 "도로에서 집까지 연탄 배달도 쉽지 않아 주문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오셔서 연탄도 나눠주셔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숙희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미코 사우회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복지 향상과 사랑나눔에 기여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면에 위치한 ㈜코미코는 반도체 부품 정밀세정 및 특수코팅 전문업체로 1996년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반도체 세정, 코팅을 사업화한 회사로 아동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매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미코 사우회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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