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이 오는 18일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및 야외공연장에서 발달장애 뮤지션들의 콘서트 ‘레인보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오는 18일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및 야외공연장에서 발달장애 뮤지션들의 콘서트 ‘레인보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원장 김재복)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및 야외공연장에서 발달장애 뮤지션들의 콘서트 ‘레인보루 페스티벌(Rainbow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으로 미래를 꿈꾸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고민과 가족들의 고충, 희망 등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레인보우 뮤지션’은 음악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음악성이 발견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돼 있다. 수많은 음악치료과정을 통해 장애를 뛰어넘고 사회와 소통하며 꿈을 이루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거나 예술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등 뛰어난 음악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달장애 부모를 위한 ‘유익하고 재미난 미래 직업 특강’과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무지개 음악다방’, 발달장애 단원들의 다채로운 연주와 부모들의 고민과 소망 등을 토크 형식으로 풀어낸 ‘공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행사를 위해 발달장애인 부모와 연예인들의 재능기부도 이어진다. 

‘무지개 음악다방’을 위해 단원들의 부모가 플라워 포토존, 수제 초콜릿, 무지개 로고가 들어간 앞치마를 손수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며, 4년째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작곡가 김형규가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결성한 음악 밴드 ‘이층버스’와 함께 ‘공감토크 콘서트’를 이끌어간다.

이외에도 가수 이재훈, 아이돌 그룹 펜타곤 등의 축하무대도 마련돼 있다.

행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어린이병원 음악치료실(02-570-8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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