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전교육센터는 지난 12일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열린 충청북도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무제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제도는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적어 어려운 사회복지기관 및 동주민센터에 사회복무요원을 배치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전국 6개 지역교육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상으로 2주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해 이들이 보다 좋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고 있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이러한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에서 실시하고 있는 심층응급처치교육, 노인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윤재호 사회복무요원(충북 청주시 충청노인요양원)과 조동희(세종특별자치시 종촌종합복지센터) 사회복무요원은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표창을 받은 사회복무요원들은 대전교육센터에서 직무교육을 모범적으로 수료하고, 사회복무요원 재능나눔 봉사동아리인 '가온누리'에 정기적으로 참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장애체험 등의 프로그램 진행보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기현 대전교육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직무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사회복지사들의 업무를 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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