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 일대에서 펼쳐진 '2018 대구나눔대축제'가 성료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착한 대구!'를 슬로건으로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함인석)가 공동주관하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작년에 이어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동성로 거리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나눔단체와 사회복지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나눔 방법 소개, 나눔과 사회복지 관련 체험활동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댄스 퍼포먼스, 어린이 합창단, 전문 플루리스트 등 전문공연팀이 축제의 흥을 돋우고, 지역사회 봉사단의 재능기부 마술공연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에 봉사한 나눔실천 유공자 20여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이재모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나눔은 큰 마음을 먹고 준비해서 하는 것이 아닌, 마음이 시키는 만큼 본인 가진 바를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건네주는 것이 나눔"이라며 "나눔대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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