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사랑의 명절음식나누기 앞장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8일 추석을 맞아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진안관내 저소득가구에 명절제수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항로 진안군수, 신갑수 진안군의장,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송상모 회장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8일 추석을 맞아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진안관내 저소득가구에 명절제수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항로 진안군수, 신갑수 진안군의장,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송상모 회장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지난 18일 추석을 맞아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진안관내 저소득가구에 명절제수용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가구들은 11개 읍․면에서 활동하는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지회장 및 읍ㆍ면사무소 복지공무원들로부터 부양자녀가 없어 명절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50가구를 추천받아 지원했다.

제수용품 전달식에는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해 신갑수 군의장, 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등이 참석했고, 이후 11개 읍·면 50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추석명절에는 소고기, 송편, 계란, 굴비, 곶감, 탕국용, 유과를 포장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특히 신선도를 보존하기 위해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각 가정에 해당 읍ㆍ면장 및 복지공무원, 지회장과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좋은이웃들 직원이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추석안부 인사를 전했다. 제수용품 전달을 통해 사회소외계층을 찾아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명절제수용품을 전달받은 진안읍 안모 어르신은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 없이 쓸쓸한 명절을 보내곤 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우리 주위에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많지만 명절이나마 근심 잊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가까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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