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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내 피·땀·정열 다 쏟았다"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사표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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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33개로 종합 3위 목표
전민식 선수단장 선임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기자회견'이 열린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탁구에 출전하는 서수연 선수가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기자회견'이 열린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탁구에 출전하는 서수연 선수가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무더운 여름, 선수들이 피와 땀, 정열을 다 쏟아내며 훈련했습니다.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시안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달 6일 인도네시아에서 또 하나의 축제가 아시아인들을 맞이한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이 그 무대다.

몸은 불편하지만 열정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태극전사들은 4년 간의 준비가 헛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의 도전은 이제 막 막을 올렸다.

장애인아시안게임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이 19일 경기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렸다. 각 종목 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은 본 행사에 앞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선천적 뇌병변을 이겨내고 2년 전 리우패럴림픽 3관왕좌에 오른 수영 조기성(23)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관왕에 도전한다. “리우 때와 마찬가지로 태극기를 가장 높은 곳에 올려두고 싶다”면서 “목표를 말씀하긴 어렵지만 하나씩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보다 수준이 높은 패럴림픽을 정복한 조기성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세부 종목이 조정되면서 상위 레벨에 있던 경쟁자들이 유입된 탓이다.

수영대표팀 선창용(45) 감독은 “일본과 중국에서 우수한 선수가 갑자기 몰렸다. 조기성도 일본 선수와 기록상으로 비슷하다. 그날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결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과 선수단 400여명이 참석했다. 노 차관은 “한 명의 선수가 탄생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선수가 흘린 피땀과 정성어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경기결과도 중요하지만, 이 자리에 있는 선수단의 그동안 과정이 이미 승자임을 말해준다. 남은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고 올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7개 종목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로 종합 3위를 노린다. 선수단은 2일 낮 1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송식을 마치고 결전지로 향한다. 【이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