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노인빈곤에 대응하는 노인일자리 과제와 전략'주제 논의

고령사회전문가포럼 포스터
고령사회전문가포럼 포스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과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회장 홍경준)는 오는 19일 3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노인빈곤에 대응하는 노인일자리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제28차 고령사회전문가포럼을 연다.

우리나라는 노후소득보장제도가 미비한 가운데, 최근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빈곤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고령화 실태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다 나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이 마련된다.

포럼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구인회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한국의 노인빈곤 변화추이와 노인일자리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구인회 교수는 지난 20년간의 노인빈곤 추세와 원인을 짚어보고, 노인빈곤 감소를 위한 정부의 역할 및 노인일자리 사업을 점검한다.

2부에서는 전병욱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 교수가 ‘노인일자리 과제를 위한 EITC의 적극적 개편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 할 예정이다.

또 발표에서 근로장려제세(EITC)의 구체적 시행과 관련해, 고령층의 고용확대가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는 개편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현재 근로장려제세는 저소득계층의 고용 확대 및 근로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빈곤 등의 문제를 사회복지제도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준비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포럼 개최배경을 밝혔다.

홍경준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의 노인 빈곤현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고령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