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서울형데이케이센터연합이 치매극복의 날에 앞서, 지난 13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주민 참여형 행사를 마련, 치매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음악회는 '행복을 노(老)래하다'를 슬로건으로 양천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양천구서울형데이케어센터연합회(회장 김수일)가 공동주최하고, 양천, 구립양천, 한빛, 신목, 목민, 목동실버, 목동중앙, 새마음, 밝은내, 목동데이케어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식전행사 한마루예술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밝은내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발표, 아수라백작 팝밴드의 색소폰연주, 트로트가수 단야의 축하공연, 양천해누리합창단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어르신과 가족들이 기념촬영를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하고, 데이케어센터 이미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르신들의 활동작품과 활동사진을 전시하기도 했다.

행사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양천구 지역 내 서울형데이케어센터 연합 중심으로 실시했다"며 "이용어르신들에게 사회성증진을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생활의 활력을 심어주고 이용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경험하고 행사 참여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양천구 내 서울형데이케어센터는 이용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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