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작년 대비 2배 선발
2~3년간 매달 10·15만원 저축시 저축액 100% 추가 적립

1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청】
1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최종 선발을 지난해보다 늘어난 2000명으로 완료하고, 12일 서울시청에서 약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두개 청년통장'은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이날 약정식에서는 진성준 정무부시장과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청년들을 격려한다.

약정서 서명, 조찬우 대표(노리터엔터테인먼트)의 특강 및 청년통장 사업소개 등도 진행된다.

2015년부터 올해 신규참여자까지 총 5138명을 선발,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고 있다.

교육비·주거비·결혼비용·창업자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매월 10~15만 원을 2~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준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청년통장은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에 대한 서울시의 투자"라며 "많은 청년들이 저축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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