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7월 발표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의 후속조치로 권역별 지자체 설명회를 실시한다.

29일 서울·경기 지역 설명회는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위기가구 발굴 민·관 담당자 1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민·관 복지 협업 거버넌스'를 운영해 온 광주광역시 북구(맞춤형복지팀), 경기도 양평군(주민복지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희망복지팀), 부산광역시 수영구(주민생활지원과)의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 인적 안전망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구성, 국민 참여 여건 조성 방안 등 지역 현장의 실효성 제고 및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양동교 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은 "지자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 일정은 △세종·대전·충북·충남(8월31일)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9월6일)  △광주·전남·전북·제주(9월13일)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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