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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신뢰로 휴먼서비스 실천하자”
  • 승인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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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혜영 사무처장, 도내 시·군 협의회 조직화 현안 주력
감혜영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감혜영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사회복지에 대한 경제계·언론계·종교계·법조계·문화계·교육계 및 보건의료계 등 대표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참여시키는 것에 이전보다 갑절 이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들만의 리그는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

감혜영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은 사회복지의 위상 제고를 위해 복지 전달체계에 속한 기관·시설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계가 아닌 다른 영역에서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부 때 민간 실천 영역으로 진로 방향을 잡은 감 처장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현장의 일선 기관이 아니라 ‘협의·조정의 종갓집이요,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기에 이곳에서 개인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 확신했다.

결국 감 처장은 1991년 경남협의회에 입사하면서 재가복지봉사센터 전신인 지역복지봉사센터에서 재가복지사업을 담당하면서 사회복지계와 첫 인연을 맺게 됐다. 당시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도입에 앞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었다.

감 처장은 “용어도 생소했고, 변변찮은 업무 매뉴얼조차도 없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다리품을 팔며 열정을 다해 뛰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날을 돌이켜봤을 때 아직까지 가지않은 길에 대한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감 처장은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경남협의회가 2007년 경남도가 직영하던 경남자원봉사센터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일과 2년 이상 편집 노력을 기울여 1998년 전국 사회복지협의회 최초로 ‘경남사회복지 50년사’를 발간한 것을 꼽았다. 이 일을 통해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반면에 평소 자신의 일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마음껏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감 처장은 현재 경남 내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조직화 현안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나 지역 협의회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10개 시·군에 협의회를 설립하고 도와 시·군 협의회 간 책임과 역할 분담 체계 정립 등에 경남도가 관심을 갖고 행정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업무적인 여유가 생기면 개인적으로 대학원 진학 등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감 처장은 “사회복지시설은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먼서비스 기관”이라고 주장하며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건강한 휴먼서비스 기관의 요건이라 언급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복지계가 구성원들의 열정을 배가시키고, 권익이 보장되는 수범적인 일터로 실천현장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