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 UCC·포스터·웹툰 총 9개 작품 선정

UCC 부문 대상작 '
UCC 부문 대상작 '요즘 잘 지내?’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대국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행한 ‘2018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9편을 선정·발표했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손수제작물(UCC), 포스터, 웹툰의 3개 부문에 대해 5월 21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30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독창성·적합성·활용성·완성도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UCC 2개, 포스터 3개, 웹툰 4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대학생 5명(2팀), 청소년 2명, 일반 부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UCC 부문 ‘요즘 잘 지내?’, 포스터 부문 ‘사랑약국’, 웹툰 부문은 ‘다이빙’이 선정됐다.

대상을 비롯한 우수작 9개 작품은 유튜브(Youtube), 페이스북(Facebook), 네이버 포스트(Naver Post)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게재되고, 정부 자살예방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UCC 부문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대구대학교 최재현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누가 혼자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포스터 부문 대상수상자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안수현 학생은 “주변에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기회로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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