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서울 공공도서관·체육시설 시각장애인 접근성 열악
  • 승인 2018.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
네이버밴드
네이버블로그
네이버폴라
핀터레스트
URL복사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적정설치율 36% 그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산하 편의시설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서울시 소재 공공도서관 139개소, 생활체육관 91개소 등 총 230개소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시정 조치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 공공도서관은 총 2318개 조사 항목 중 올바르게 설치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이 단 36.0%에 불과했다. 체육시설도 총 1292개 조사 항목 중 36.1%만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이 올바르게 설치된 것으로 나타나 시각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 생활체육관의 편의시설 항목별 설치현황을 보면 화장실 적정설치율이 11.5%, 8.0%로 가장 열악하게 나타났다.

또한 점자블록·점자표지판·점자안내판 또는 음성안내장치 조사결과 적정설치율은 공공도서관은 19.6%, 생활체육관은 21.5%에 불과했으며 미설치율은 공공도서관 58.4%, 생활체육관 59.8%로 조사됐다.

연도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매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올바르게 설치된 편의시설이 36% 정도로 실제 시각장애인이 이용가능한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매년 모니터링을 통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시정요청을 하고 있음에도 적정설치율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와 시설운영기관의 작은 관심과 예산의 소액 투자만으로도 시각장애인 삶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