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새마을부녀회 봉사단원들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경로식당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새마을부녀회 봉사단원들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경로식당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 30여명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장(이신옥)를 포함한 9명의 새마을부녀회 봉사단은 2015년 4월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되어 매달 1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이날 30여명 분의 식사 준비는 물론, 배식과 뒷정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새마을부녀회봉사단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김효동)는 "매달 1회씩 꾸준히 우리복지관에 찾아와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해주시고, 봉사활동을 찾아올 때 마다 싫은 내색 없이 웃으며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감사함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진심어린 감사함을 전했다.

이신옥 봉사단장은 “30여년 간 봉사활동을 진행하다보니 가족들에게 음식을 해주는 것 같이 맛있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고, 어르신들이 친근하게 다가와서 맛있게 먹었다며, 매번 감사하다며 표현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아무 조건 없이 하루 3시간을 봉사하는 자원봉사자가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조금은 힘에 겨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자원봉사자가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원봉사가 무언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러나는 마음 자체에 만족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이제 가족과 같은 느낌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에 소속되어 이렇게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영주시에 아직 복지사각지대에 연계를 통해서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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