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재가어르신과 군포운전기사선교회를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이 율봄식물원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재가어르신과 군포운전기사선교회를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이 율봄식물원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운영하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희숙)는 지난 20일 군포개인택시조합과 함께 떠나는 '재가 어르신 힐링나들이'를 진행했다.

군포개인택시조합 군포운전기사선교회에서 함께 하는 재가 어르신 힐링 나들이는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고 대부분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1999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군포개인택시조합 군포운전기사선교회에서 택시 37대를 지원하고 재가 어르신들 모두 택시에 탑승하여 진행된 나들이에는 재가어르신 ,자원봉사자,군포G샘병원 간호사, 군포경찰서(교통지원) 등 총 155명이 참석했다.

율봄식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택시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여 나들이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옆에서 도와주는 분들로 인해 즐겁고 안전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다"며 "다음 나들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희숙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시설장은 "20년 동안 재가 어르신 나들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원에 힘입어 2014년 부터는 매년 2회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양유 군포운전기사선교회 회장은 "20년동안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자원봉사로 섬기는 택시선교회 회원분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20주년 기념식에는 군포시장 김윤주, 국회의원 이학영, 군포부의장 이견행, 군포시의원 장경민, 홍경호, 성복임과 군포시장 당선자 한대희, 군포시의원 당선자 이우천, 군포시의원 당선자 김귀근, 군포개인택시조합 조합장 이용구, 군포운전기사선교회 회장 심양유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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