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동수당 사전신청 첫날인 20일 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 아동수당 신청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아동수당 신청 정보를 총괄 처리ㆍ관리하는 기관으로, 읍면동 방문 신청 및 온라인 신청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날 박능후 장관은 “아동수당은 대상자(198만 가구, 253만명)가 많은 대규모 사업인 만큼, 작은 방심이나 실수도 국민들께 큰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면서 “국민들이 보다 편하게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정보원 직원들 스스로가 아동수당 신청인이라는 마음으로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주헌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아동수당 신청이 집중되면 혼잡하고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신청기간 초반을 피하거나 연령별 신청 권장기간에 따라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수당은 6월 29일부터 9월 30일 중 언제 신청하더라도 지급이 결정되면, 첫 급여인 9월분부터 받을 수 있다.

아동수당 신청을 위해서는 부모 모두의 금융조회 동의서명이 필요하므로,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기 전에 신청서를 미리 작성해 준비하면 편리하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부모가 보호자인 경우에만 이용 가능하며, 부모 모두(한부모 가정은 1인)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아동수당 신청 관련 안내는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에 접속하거나,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