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뮤직봉사단원이 음악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힐링뮤직봉사단원이 음악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만) 소속 힐링봉사단은 지난 15일 포항시 오거리사랑요양병원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및 노래공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순관 단장을 포함한 총 10명의 힐링뮤직봉사단은 2016년 11월에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되어 매달 1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평생교육원에서 통기타 동아리를 만들어 1년간 통기타를 연습하면서, 우리가 어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갖고 있을 때 요양병원 관계자의 공연을 부탁 받고 난 후부터 시작됐다.

요양병원 관계자는 “매달 1회씩 꾸준히 우리시설에 찾아와 이용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실 때마다 싫은 내색 없이 웃으며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추억의 가요를 어르신들과 함께 부름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해주어서 매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순관 단장은 “매달 1회씩 꾸준히 공연 활동을 할 때마다 더 많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특히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더 많은 연습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샘솟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힐링뮤직봉사단 관계자는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에 소속되어 어르신들에게 가족과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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