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락환)는 지난 5일 여주휴게소에서 타이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를 방지하고 교통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교통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교통안전캠페인에서는 넥센타이어에서 콤프레샤 이동차량과 전문 기술진을 지원해 ‘타이어 공기압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교통안전 홍보물 배포 및 교통사고 사진전’으로 구성됐다.

타이어공기압은 3개월이 지나게 되면 적정 타이어공기압의 10%가 감소되며 규정 공기압 대비 타이어 공기압을 30% 감압 시 소형자동차는 3%까지 연비가 감소, 중형자동차 및 대형자동차는 2.7%까지 연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소중한 재산의 낭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많은 차량이 부족한 타이어 공기압으로 인해 연간 약 1260억원의 연료비를 낭비하고 있으며 운전자의 63%가 자신의 차량에 맞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이 얼마인지 모르고 있다.

이에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타이어 공기압의 중요성과 타이어 마모상태에 따른 관리방법을 홍보하고, 직접 차량의 공기압을 체크해줌으로써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로 캠페인을 추진했다.

김락환 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본 행사를 통해 국민이 타이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타이어 공기압 자가 체크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캠페인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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