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 진행

지난해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 진행 모습
지난해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 진행 모습

서울시가 대상㈜과 함께 진행하는 「2018년 종가집 봄김장 나눔」행사가 지난 24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렸다.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정성을 전하고자 서울시와 대상㈜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겨울 김장철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는 봄철, 김치와 반찬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영양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대상㈜ 임직원, 청정원 학생봉사자 및 청정원 주부봉사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봄김치 김장을 시연하며, 대상㈜ 종가집의 김치와 반찬류 제품 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이번 행사에는 나눔박스 2,018세트(1억 6천만 원 상당)에 대한 기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8개의 나눔박스는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및 전국의 어려운 이웃 2,018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기업인 대상㈜은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의 20년 지기 후원기업이다. 서울시 푸드뱅크마켓이 시작된 1998년부터 시작된 대상㈜의 후원은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의 역사와 함께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인간 존중과 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처럼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청정원 나눔박스’, ‘사랑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통해 약 40억원 상당의 인기 식품을 서울시 푸드 뱅크·마켓에 기부했다.

한영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이 시작된 1998년 부터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대상㈜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 푸드뱅크마켓은 올해 위생사 채용 등 식품 위생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신선식품 비중을 늘려 어려운 이웃의 식생활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의 식생활을 돕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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