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활기찬 복지공동체 구축’ 주제로 민간복지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왼쪽부터)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 한동우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일섭 서울대 명예교수,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균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수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 한동우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일섭 서울대 명예교수,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균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수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13일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민간복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따뜻하고 활기찬 복지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협의회 창립 66주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인간성 상실, 고용절벽 등과 같은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은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혁신’과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복지공동체 구현이 우리의 과제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최일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동우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회혁신과 지역복지공동체’를,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지역복지공동체와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한동우 교수는 “지역 기반 복지공급의 사회혁신 전략 수립은 중요하다”며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영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영신 실장은 “지금은 복지영역을 전 사회부문으로 확대하고 정부, 기업, NGO 등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정한 선진사회로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야 하는 시기”라며 “이를 위해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비롯한 전 주민을 돕는 지역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이러한 역할 정립 방안으로 지역복지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를 제시하며 그 추진 전략으로 나눔공동체 형성,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굴,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수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균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발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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