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사회복지실천가 36인 선정, 총상금 8,300만원 전달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수상자 및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수상자 및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와 국민일보(사장 최삼규)는 지난 28일(화),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실천가 36인에 대한‘제2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회복지현장에서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실천가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고취해 사기를 북돋아 주는 소중한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은가비 상’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남숙 님(활동제공인력담당)과 루시모자원 임우현 원장이 수상하여 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풍납종합사회복지관 박혜숙 님(조리담당), 성모자애복지관 임원기 님(조경관리담당), 사랑밭 정병덕 님(시설관리담당) 등 평소 복지시설에서 묵묵히 헌신해왔으면서도 수상의 기회가 적었던 다수의 기능직, 치료직 등의 실천가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30년 넘게 순천 지역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순천SOS어린이마을 문성윤 원장 등 4명의 사회복지 선구자에게‘매화상’(공로상)이 수여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의 가족, 동료의 축하공연과 참석자를 위한 이벤트 등 소소하지만 다채로운 볼거리가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한편, 시상식 전체가 인터넷 생중계되어 사회적으로 사회복지실천가의 처우개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용된 상금의 일부는 사회복지계 최초로 국민들이 직접 사회복지실천가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방식으로 모금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숨은 사회복지실천가를 발굴하여 사회의 귀감으로 알리는 대표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최 측 관계자는 전했다.

시상식을 개최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조성철 이사장은“우리 사회복지실천가들이 용기를 내고 그 역할에 당당해졌으면 좋겠다.”면서,“실천가가 행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행복은 없다, 내 클라이언트를 보고 웃듯이 사회를 보고 크게 웃어 희망을 주는 귀한 사회복지실천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임한창 이사는 “사회복지실천가를 격려하는 이번 행사에 국민일보가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최삼규 사장을 대신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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