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용카페 산본 Teen터의 5주년 개관 기념 행사 진행 모습
청소년 전용카페 산본 Teen터의 5주년 개관 기념 행사 진행 모습

청소년 전용카페 산본 Teen터는 지난 12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틴터 5주년 개관 기념 행사’를 진행하였다.

어느덧 개관 5주년을 맞이한 청소년카페 산본틴터는 매년 진행해 온 행사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디자인씽킹 문화예술 기획자 과정’을 통해 전문분야의 멘토와 청소년들이 모여 디자인 씽킹 방법으로 총 3차례 기획회의를 진행하면서 행사를 준비하였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부 순서인 부스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5oh~까기 , oh! 매직쇼, 몸으로 말해요, 고민상담소, 5를 찾아라, 페이스페인팅, 운빨탁구, 깜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가 준비 되어 있었으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승패와 관계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시부터는 군포시 김윤주 시장, 농협중앙회 홍순천 지부장 및 시의원들이 참여 하여서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기념식에 이어 청소년 토크쇼가 진행되었으며, 틴터 페이스북을 통해 틴터를 찾아온 김형민 군(서울 거주)은 청소년 연설대전에 함께 참여하였던 부산 학산여자고등학교 손세민 양(부산 거주)과 청소년을 대변하여 ‘나다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소통하였다.

김윤주 시장은 "청소년기의 실패라는 것은 하나의 경험이 쌓여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발돋움이라고 전하며 본인의 학창시절 경험담을 들려주며 청소년 만을 위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청소년카페 틴터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오늘처럼 청소년들의 생각이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언제든 와서 편히 쉬다가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순서는 레크레이션과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당동 Teen터 댄스동아리 T.P.O.D의 첫순서로 시작하여 댄스, 노래, 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문화의 장이 만들어졌다. 무대가 진행될수록 관람을 하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으로 공연의 열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또한 공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무대를 엿볼 수 있었다.

청소년카페 틴터는 지역 청소년 뿐 아니라 전국 청소년들의 메카로 자리잡으면서 틴터 5주년 행사를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연문화에 치우쳤던 청소년 문화가 청소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는 장이 마련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 전용카페로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군포의 청소년 아지트 틴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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