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사회복지상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삼성전자, 국민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새내기 사회복지상 수상자의 밤이 22
재직기간 5년 이하의 사회복지종사자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새내기 사회복지상 수상자가 이번 12월까지 모두 24명 배출됐다. 사진은 참석 내빈들과 역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새내기 사회복지상 수상자의 밤이 22일 이상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본부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김성기 국민일보 편집국장을 비롯한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자 기관 대표, 심사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한강유람선에서 열렸다.
삼성전자 김광태 상무가 제24회 수상자 민지혜 사회복지사에게 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전달하고 있다.김득린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세계적 기업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과 좋은 기사로 사회복지사의 힘이 되고 있는 국민일보에 감사드린다"며 "그간 수상자 여러분들이 상받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더 많은 노력과 실적을 올려 사회복지계의 별이 되고 클라이언트의 눈물을 닦아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이상석 본부장도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온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여러분의 희망이 그들에겐 살만한 희망이 된 것에 대해 복지부를 대표해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제15회 수상자 이진명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역대 수상자를 대표한 수상소감에서 "주신 상을 계기로 특진도 하는 등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며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한강야경을 감상하며 레크리에이션과 마술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제10회 수상자인 정숙자 학교사회복지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마산여자중학교 최윤길 교장은 "교직 생활 40년만에 이렇게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며 "특별히 학교 현장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학교사회복지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자원 개발을 통한 위기가정 돕기에 나선 공로로 제24회 새내기 사회복지상 수상자로 선정된 민지혜 사회복지사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려 뜨거운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은 만찬과 함께 한강야경을 배경으로 조용준 레크리에션 강사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과 이경철 마술사의 마술공연 등을 관람하며 자축과 격려, 그리고 새로운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역대 새내기 사회복지상 수상자들. 이들이 있기에 미래 사회복지는 희망이 있다.
◦ 제 1회 장지은 청주사회복지관 정신보건사회복지사
◦ 제 2회 한재숙 제주도 북제주군 우도면사무소 지방사회복지서기보
◦ 제 3회 서민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 제 4회 윤진호 틈세청소년학습문화공동체 부대표
◦ 제 5회 최보윤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 의료사회복지사
◦ 제 6회 정윤희 사회복지법인 계명원 생활지도원
◦ 제 7회 권혜경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교육재활팀장
◦ 제 8회 김범구 청소년보호위원회 청소년보호종합지원센터 긴급구조팀 팀원
◦ 제 9회 조숙자 사회복지법인 우성원 직업재활교사
◦ 제10회 정숙자 마산여자중학교 학교사회복지사
◦ 제11회 정대권 광주아동학대예방센터 사회복지사
◦ 제12회 권성호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사무소 지방사회복지서기
◦ 제13회 최수진 대전홈리스지원센터 상담원
◦ 제14회 조재희 아산시기초푸드뱅크 팀장
◦ 제15회 이진명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 제16회 강지현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의료교육재활팀장
◦ 제17회 성열진 사회복지법인 향진원 생활지도원
◦ 제18회 이명희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 제19회 정해옥 사랑샘 간호사
◦ 제20회 김미란 서울시 노원구 상계2동사무소 지방사회복지서기보
◦ 제21회 임진숙 해뜨는 집 사업본부 간사
◦ 제22회 최수아 왕궁가정봉사원파견센터 사회복지사
◦ 제23회 신윤재 삼정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정신보건사회복지사
◦ 제24회 민지혜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