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장애아동의 보호와 교육에 앞장서온 다니엘복지원이 지난 15일 창립 50주년 맞아 자축연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5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각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다니엘 산하기관 장애인들의 장기자랑, 장기근속 교사에 대한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복지원은 지난 1955년 7월 6일 미국인 다니엘 여사가 '경천애인' 정신으로 한국전쟁 고아들을 수용·보호하는 시설로 개원한 뒤 1972년 12월 8일 국내 최초의 정신지체 장애아동시설로 변경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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