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매일경제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4 사회공헌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이 11일 오후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C룸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주관기관을 비롯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보생명보험(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여 12개 공모주제를 제시했다. 그 결과 중앙대 및 연세대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청포도'팀이 기획ㆍ제출한 '맛맛 좋구만' 프로그램 등 총 20개 프로그램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청포도'팀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청포도팀의 '맛맛 좋구만' 프로그램은 못생긴 농산물이 맛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있다는 장점을 홍보함으로써 전남 혁신도시 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제시돼 호평받았다.
공모전 참여기업 임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