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사회복지의 날이 약 4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주간을 제정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났습니다.

전국의 사회복지인 여러분, 그리고 사회복지신문 구독자 여러분!

제4회 사회복지의 날이 약 4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주간을 제정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났습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제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주관단체로서, 또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 주최단체로서 현재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조 아래 유공자 표창, 학술토론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제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는 노무현 대통령님과 사회각계각층 지도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종전보다 한층 더 향상ㆍ발전된 행사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2003년은 참으로 많은 기대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서 나라와 민족의 100년 미래를 결정할 '참여정부'가 출범하였으며, 우리 민간사회복지분야에서는 민주적 절차와 방법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새로이 출발하였습니다.

저는 지난 1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27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21세기에 들어서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민간사회복지 대통합의 협의회'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과제로 '개방' '혁신' '도약'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민간사회복지통합의 첫 단계로 민간사회복지부문의 비전과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할 '민간사회복지발전계획'의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다양한 민간복지 각 분야를 총괄하는 민간사회복지발전계획이 수립되면, 정부의 '사회보장장기발전계획'과 더불어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2대 축이 구축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민간복지계의 숙원과제인 풀뿌리 기초자치단체 시ㆍ군ㆍ구 사회복지협의회의 설립근거를 법제화하고 민간복지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각계각층 많은 분들의 지혜와 협조로 마침내 사회복지사업법중 개정법이 7월30일자로 공포되었습니다.
민간사회복지 마스터플랜이 될 민간사회복지발전계획이 수립되고 현재 232개 지역중 불과 69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시ㆍ군ㆍ구 사회복지협의회의가 전국에 법인화되면 우리 민간사회복지부문은 그 기틀을 확고히 뿌리내리게 될 것입니다.

전국의 사회복지인 여러분, 그리고 사회복지신문 구독자 여러분!

낡고 그릇된 것을 고치거나 새롭게 변화, 발전시키는 개혁은 몇몇 사람의 의지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전국의 사회복지인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을 갖고 동참하여야 합니다.

제4회 사회복지의 날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따뜻한 성원이 필요합니다.

사회복지종사자는 물론 가족과 친지들에게 사회복지의 참뜻을 이해하게 하고, 또 그 친지들이 이웃들에게 사회복지의 참뜻을 확산시켜나가면 1000만 사회복지인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이 포함되어 있는 9월에 전국의 모든 사회복지기관ㆍ단체ㆍ시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각종 사회복지행사를 실시하고, 대형 플래카드를 만들어 게양하면 전국은 그야말로 사회복지의 물결, 사회복지의 함성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제4회 사회복지의 날 및 사회복지주간을 맞이하여 전국 사회복지인 및 사회복지신문 구독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 그리고 많은 참여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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