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노인응답자의 43.1%는 동년배에 비교하여 자신의 삶을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32.7%는 그저 그렇다, 24.3%는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노인응답자의 43.1%는 동년배에 비교하여 자신의 삶을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32.7%는 그저 그렇다, 24.3%는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노인의 다른 제특성에 비하여 가구형태별 삶의 만족도의 차이가 매우 두드러지는데 노인독신가구나 기타 가구의 경우 삶의 만족도가 30.0% 내외인데 비하여 노인부부가구는 50.0%, 자녀동거가구는 46.4%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취업노인이 비취업노인에 비하여,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삶의 만족도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68.9%,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64.1%인 반면, 건강상태와 경제상태에 대한 만족도의 수준은 각각 38.4%와 19.6%로 낮게 나타났다.

또 노인의 경제상황과 관련하여 노인응답자 중 근로 및 사업ㆍ부업소득을 갖고 있는 노인비율은 27.8%, 자산소득을 갖고 있는 노인은 12.5%, 공적이전소득을 갖고 있는 노인은 92.6%, 사적이전소득을 갖고 있는 경우는 전체 노인의 78.6%로 나타났다.

공적이전소득의 경우 65세 노령이면 모두 수급자격이 있는 교통수단의 수급률이 89.7%에 달하여 공적이전소득 수급률이 높게 나타났으나, 공적연금 수급률 13.9%, 경로연금 12.8%,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8.6%, 참전명예수당 4.9%, 기타 사회보험급여가 0.2%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98년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연금제도 성숙에 따라 공적연금을 소득원으로 갖고 있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리고 사적이전소득의 경우 친인척보조금을 소득원으로 가지고 있는 비율이 76.9%로 교통수당에 이어 가장 보편적인 소득원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노인응답자의 자원봉사활동 경험을 살펴보면 현재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이 4.0%였고 과거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노인이 10.7%, 참가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가 85.3%로 아주 낮게 나타났다.

또 향후 자원봉사활동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13.0%는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87.0%는 참여의향이 없다고 답해 노인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사회복지 한 관계자는 "노인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참여방법, 우수사례 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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