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초석이라는 인식 하에 올해 건강한 가정 지원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펼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초석이라는 인식 하에 올해 건강한 가정 지원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펼친다.

우선 보건복지부는 올해 건강가정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중앙 및 지방건강가정센터를 확대하는 한편, 600명에 달하는 건강가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가족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의 건강가정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현재 펼치고 있는 '고미사(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운동을 계속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방과후 보육서비스를 강화해 결손 가정의 아동들을 보호하는 정책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육성계획을 적극 추진해, 올해 아동급식지원대상을 5만 5000명에서 25만 1000명까지 확대하고, 지역아동센터 지원확대, 입양인 및 요보호 아동의 국내입양, 가정위탁 등 가정양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아동학대 예방사업 내실화를 위한 아동보호종합센터(16개소)와 소규모 아동예방센터(19개소)를 설치하며, 실종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시행령과 시행규칙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기존 정책도 보다 내실화되는데 급식단가 현실화('04년 2500원→올해 3000원), 저소득 모부자가정 아동양육비 인상('04년 2만원→올해 5만원), 그룹홈 지원 확대('04년 32개소→올해 60개소) 등을 추진한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경로당 기능을 쇄신하는 한편, 치매중풍노인을 위한 요양시설도 매년 100개소 신규 확충하고, 치매노인 그룹홈 및 소규모 시설 활성화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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