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제학회는 어떤 기관인가?“사회복지법제학회는 사회복지학과 법학의 학문적 융합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학술적·입법적 활동을 통하여 사회복지법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9년 창립되어, 2010년 「사회복지법제연구」 창간호를 발간하였고 2017년에는 KCI 등재지로 선정되었으며, 사회복지법제 관련 학술, 교육,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인 융합학회로 발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현장이 필요로 하는 법적 문제 해결에 법학이 함께 함으로써 좋은 사회복지법제 마련에 기여하려는 것이 학회의 주요 방향이다.”
지난 5월 취임했는데 그동안의 소회를 말해 달라.“전임 회장 퇴임 후 2개월의 공백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많은 부담을 안고 출발했다. 광역협의회지만 기초협의회가 없어 기초협의회 역할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에 전임 회장단이나 직원들 고충이 많아 새로운 근무환경 마련이 쉽지 않았다. 또한 의외로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우리협의회 존재를 모르고 있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지난 6개월을 마치 1년처럼 일을 했다. 힘들지만 분명 보람 있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했다.”취임하면서 가장 강조한 공약이 있다면?“지난 5월 15일
먼저 협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린다.“우리 협회는 의료사회복지사들의 대표 기관으로 1973년에 설립돼 올해로 46년이 됐으며 의료와 보건 현장에서 클라이언트에게 심리적·사회적 상담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사회복지사들의 권익증진과 활동여건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개 지회가 있으며 322개 기관, 1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올해 1월 취임했는데 그동안의 소회를 말해 달라.“취임한지 1년이 채 안됐지만 체감 상으로는 몇 년이 된 듯하다. 선대 회장들과 임원진, 그리고 함께 힘을 모아준 회원들
인제군협의회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인제 남면 출신으로 강원도민일보 인제지사장을 역임했다. 도민일보 기자로 활동하면서 인제의 다양한 소식과 군민의 생활을 전했고, 그 과정에서 지역적 한계 및 복지소진사례를 경험하게 됐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인제군협의회를 알게 되어 협의회를 통해 복지활동가로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펼쳐왔다. 그렇게 시작해 지금까지 오게 됐다.”지난해 6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협의회장직을 맡아 온 소감을 말해준다면?“인제군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서 지난 1년 3개월 간의 활동은 사회복지에 대한 신념과
진안군협의회를 설립하고 15년간 이끌어온 송상모 회장은 “열악한 자치단체 재원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자체수입 증대와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랜 기간 공직에 머물렀는데, 사회복지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전라북도 사회복지과장으로 근무하던 2001년, 관내 장애아동시설을 방문하게 됐다. 한 아이와 눈을 맞추려고 앉은 자세를 취하자 꼭 껴안기면서 얼굴로 볼을 비비고 놓지 않는 것이다. 아이를 안고 일어서서 눈을 맞추는데 그 눈빛이 너무 안쓰러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그 때, ‘사회복지는 전문가만 하
이미경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장은 최근 벌어진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죄와 관련, “정신질환자의 범죄율이 일반인에 비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조현병 환자가 잠재적 범죄자로 다루어지는 것은 ‘언론의 영향’”이라고 꼬집었다. 가뜩이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이 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먼저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린다.“1993년 설립된 협회는 현재 4000여 명의 회원이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정신질환
제20대 마지막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장을 맡은 김세연 위원장을 만나 우리나라 복지분야의 현 실태를 조명하고, 미래세대를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새롭게 추진해야 할지에 대하여 포부와 복지철학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아 축하드린다. 소감은?“제20대 마지막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보건복지분야의 처리하지 못하고 산적해 있는 법안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민생법안들이 회기 중에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했는데 특별히
황유신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장은 커뮤니티케어와 관련해 “재가장애인들이 가족과 지역사회 안에서 살고자 하는 욕구에 공감하고, 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부의 세심한 배려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 2017년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가 출범했다. 협회가 창립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우리 협회가 출범하기 전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대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원시설로 함께 활동을 해왔다. 이렇게 회원으로 함께 지내면서 여러 가지 도움도 받았지만 전국의 많은 주간보호시설 시설장과 종사자들이 우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성남에서 개국약사로 37년 동안 일하면서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주민들 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았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아픔, 몸의 상처와 마음의 상처가 있기 때문에 ‘정치’가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아픔을 치유하는데 작게라도 기여하기 위해 정치를 시작하게 된 것 같다. 2010년 6월에 제6대 성남시의원으로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고,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 행정부의 탁상공론을 꼬집으며, 지자체 조례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계를 절감했다.
중·고등학교 교사를 하다 사회복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력이 남다른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중·고등학교 교직에 잠시 몸담다 신학공부를 하게 됐다. 고(故) 김용성 이사장이 운영하던 서울의 아동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그 후 경주에 2∼3개월 자원봉사 하러 왔는데, 이곳에서 벌써 36년이 넘었다.”경주시협의회와의 인연은?“2007년 경주시협의회 설립을 위해 협력했고, 이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는 데 주력했다.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2010년부터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다.”경주시협의회는 2012년부
현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간 포용적 복지국가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박능후 장관을 만나 그 간의 복지정책 성과와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현 정부의 포용적 복지에 대한 철학과 정책방향을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다면….“‘포용국가’는 ‘국민이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함께 공존하는 국가’이며, ‘전 생애주기에 걸쳐 국민의 삶을 책임짐으로써 사회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사회공동체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입
지난 몇 년간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06년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취임한 후 하루도 빠짐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이정용 회장 덕분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최근에는 강원도를 넘어 전국 시군구사회복지협의회의 롤모델로 거론될 정도다.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자 정선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강원도시군사회복지협의회장연합회장 등 정선군과 강원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정용 회장을 만났다.공무원, 기초의원 등 이력이 남다르다. 사회복지계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내게는 중증자폐증의 장애를 가진 아들이 있다. 장애를 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특히, 여성인권분야와 사회복지종사자 안전에 깊은 관심과 애착을 갖고 있는 정춘숙 의원을 만나 그 동안의 보건복지위활동을 통한 성과와 우리나라 복지발전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노력하고 화합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고견을 들어보고자 한다.국회의원이 된 동기나 이유가 있는가?“국회의원이 되고자 했던 가장 큰 이유는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 나아가 국민들에게 정치가 바뀌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수 있다는 비전을 심어주고, 평등하고 민주적인 세상, 바르게 사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 실현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은 지나친 고시 중심으로 운영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임기 내 목표로 “고시 없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5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소감을 말해 달라.“회장 출마를 결심하고 중앙회의 미래를 설계하기 시작하면서 마라토너와 같은 심정이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곁길로 가지 않고 끝까지 우리가 함께 만드는 목표를 완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월 22일 당선 이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거친 숨을 내쉬며 취임까지 달려왔다. 멀리 달려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26일 강선경 이사장 등 3기 임원의 취임 1주년을 맞는다고 밝히며, 지난 1년의 성과를 평가했다고 전했다.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하여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되,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임기는 3년이다.강선경 이사장은 공제회가 설립목적을 달성하고 현장에 실질적인 이득을 많이 제공할 수 있으려면 공제회 규모가 더 커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임기동안 회원 1만명, 공제회 자산 1000억원, 공제보험 가입률 10% 돌파를 내용으로 한 10-10-1
지난 4월에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중책을 맡은 소감은?“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할 때보다 전체적으로 업무량이 3〜4배 정도 늘어났다. 교수는 방학도 있고, 연구일도 있는데 공공기관장은 그렇지 않아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일이 많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많이 힘들지 않다. 아마도 이곳에서 하는 일들이 대부분 평소 하고 싶었던 일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업무를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아이디어도 생기고, ‘내가 노력하는 만큼 우리 기관이 발전하겠구나’ 하는 기대감 속에서 몸은 힘들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2019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태섭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5월 8일 복지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김 회장은 197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보건복지부에 입직하여 28년간 근무하면서 의료정책과장, 장애인복지심의관, 보건정책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총무상임이사, 을지병원 행정원장을 거치며 사회복지법인 일현 후원회장 등을 맡기도 했다.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복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뇌성마비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3번이나 할 만큼 복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유재중 국회의원을 만나 그간의 의정활동과 특히 보건복지위 활동에 대한 철학과 고견을 들어 보고자 한다.오랫동안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모든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오래 영위’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체계를 다루는 보건정책과 정책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하는 복지정책을 논의하는 보건복지위 활동에 가장 관심이 많았고, 또 가장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보건복지위에 오래 몸을 담
장명찬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장은 “협회의 내적인 성장과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정신건강 정책의 주체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 연임에 성공했다. 제7대 회장 임기를 거치면서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우선 7대 회장 임기동안 우리 협회와 관련하여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다. 현재도 우리 협회 시설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회원들과 임원들의 노력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가고 있다. 그 중 정신건강복지법의 개정과 사회복지제도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요구에 따른 책임감을 느
지난 3월 취임한 최경화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은 “홍보와 역량 강화를 통해 ‘그룹홈’이라고 하면 누구나 쉽게 그 역할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취임을 축하한다. 먼저 소감을 말해 달라.“고맙다. 스스로 회장의 직책을 선택했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이 매우 크지만 조급해하거나 서두르지 않고 단계별로 수행해 가려고 한다.”그룹홈과의 인연이 궁금한데?“‘우연’이다. 자연학습을 통한 성장과 성숙을 꿈꾸던 40대 중반, 미래에 투자하고 싶다는 이유로 전 재산을 다 털어 귀촌을 감행했다. 2009년, 나라의미래인 아동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