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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L은 말 그대로 Build-Transfer-Lease, 즉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이를 정부에 임대하여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의 새로운 민간투자 유형. 이를 테면 개인이 집이나 자동차를 빌려 쓰고, 기업이 사무실이나 공장을 빌려 쓰는 것과 같이 민간이 건설한 시설을 정부가 임대료를 주고 사용하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접하는 자동차리스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기획특집
복지타임즈
2005.08.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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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는 9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요양보험급여 등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따르는 비용을 총 2조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이 중에는 건강보험료의 세대당 부담 외 약 10~15%의 추가부담이 포함돼있어 여기에 대한 국민들이 동의여부는 숙제로 남아있다. 경로연금도 고령화 시대 재정에 큰 몫을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경로연금은 63만여명에게 월 4만5000원에서 5만원을 지급해 총 재정규모는 3100억원 정도이나 2008년까지 대상자를 116만명으로 확대하고 급여액도 월 10만원으로 인상하면 매년 1조 4000억원 재정이 지출된다. 2
기획특집
김민경
2005.08.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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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민주화와 공공성 쟁취를 위한 전국연대회의도 최근의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이 반발하고 있는 법안은 다름 아닌 지난 7월 14일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이 국회의원 20명을 대신해 대표 발의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이영호 의원이 발의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은 농어촌 지역에서 계속하여 5년 이상 그 직무를 수행한 목사·신부·승려 등에게 사회복지사 3급의 자격을 부여하려는 것. 이영호 의원은 "현재 농어촌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은 그 설치·운영이 미비한 실정을 감안
기획특집
김광진
2005.08.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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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 입법예고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손범규 변호사는 발표문에서 현재의 사회복지사업법은 죄형법정주의, 포괄위임금지의 원칙 등 헌법이 규정하는 기본원칙을 어긴 채 입법된 것으로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불명확한 규정만으로 하위 명령에 위임 손범규 변호사가 지적한 사회복지사업법상의 위헌요소 조항은 사회복지사업법 제7조 제3항 제7호, 사회복지사업법 제19조, 사회복지사업법 제22조 제4호, 사회복지사업법 제26조 제1항 제7호, 사회복지사업법 제40조 제1항 제4호
기획특집
김광진
2005.08.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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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나 일본,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민간에게 공공시설 건설과 운영을 맡기는 BTL방식이 이미 일반화되고 있고 재정혁신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국은 이미 1992년 민자사업제도(PFI : Private Finance Initiative)를 도입했다. PFI사업은 대부분은 DBFO(Design-Build-Finance-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사업의 전과정을 민간이 책임지고 정부는 시설 사용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다. 영국의 PFI 대상 사업은 병원, 학교, 교통, 환경에 걸쳐 추진되며 도입된 이후
기획특집
김광진
2005.07.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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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L은 무엇인가?= 'BTL사업 조기도입', 'BTL 적극 검토' 최근 언론이나 지면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BTL은 말 그대로 Build-Transfer-Lease, 즉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이를 정부에 임대하여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의 새로운 민간투자 유형. 이를 테면 개인이 집이나 자동차를 빌려 쓰고, 기업이 사무실이나 공장을 빌려 쓰는 것과 같이 민간이 건설한 시설을 정부가 임대료를 주고 사용하는 것이다. 흔히 우리가 접하는 자동차리스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기존에는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
기획특집
김광진
2005.07.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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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지역개발과 청소년 체육부 Daphne Soo 박사는 "대다수 가구가 더 많은 자녀 출산을 희망함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1.25에 불과하다"며 그 원인으로 높은 양육비용과 시간 에너지 부족을 들었다. 일본 역시 1950년대부터 출산율 감소가 시작돼 현재 출산율 1.29를 기록하고 있다.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 증가, 중매결혼 감소, 확대가족 감소, 혼전 성관계 보편화, 독신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 및 자아성취욕구 증가등이 주요원인. '저출산, 고령화, 국제이동 증가'로 인구변동 모습을 요약한 대만의 경우도
기획특집
김민경
2005.07.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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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월24일 전경련회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인의 다짐'을 통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인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전경련은 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출산친화적·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저출산 극복은 미래에 대한 투자로서 사회적 공감을 얻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오늘 기업과 열린 마음을 갖고 토론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
기획특집
김민경
2005.07.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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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극저출산율과 정책방향(Lowest Fertility and Policy Directions in Korea)'을 발표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삼식 박사는 "1960년 6명에서 2003년 1.19명으로 지난 30년 간 50%이상 출산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 박사는 출산율 감소 이유로 만혼, 비혼, 이혼율 증가, 출산조절 등을 꼽으며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시행되던 출산억제 정책에서 40년 만에 초저출산 대책을 내놓게 된 우리나라 인구정책 변화상 및 현재의 저출산 대처 정
기획특집
김민경
2005.07.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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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가 끝없이 진화, 분화하고 있다. 흔히 알려진 지능지수만을 카리키던 IQ가 이제는 정보지수를 뜻하는 용어로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 그 한 예다. 김덕수 공주대 일반사회교육과 교수는 그의 저서 '맨주먹의 CEO 이순신에게 배워라'에서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지수 외에도 새로운 지수들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순신 장군이 지녔다는 8가지의 덕목을 각각 지수화해서 정리한 것인데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적절한 비유이자 Q의 끝없는 진화와 분화를 보여주는 명징한 예로 손색이 없다. 김덕수 교수가 제시하는 지수는 모두
기획특집
김광진
2005.06.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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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지수를 바로 이해하고 싶다면 여기 한 권의 책을 강력 추천한다. 바로 일간지 사회부 기자를 거쳐 출판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 신현주가 지은 '나 여기 있노라'(홍익미디어플러스). '나 여기 있노라'는 우리 주위의 장애인 32명의 삶과 재활에 관한 이야기다. 책에서는 '쿵따리샤바라'의 클론 강원래, 구필화가 한미순, 선천성 장애아를 입양해 키우는 양정숙, 휠체어레이서 홍석만, 휠체어 농구선수 조성욱, 장애인 극단 휠, 장애인야간학교장 오용균 등 선천적으로 혹은 어느날 갑자기 닥친 장애를 딛고 삶에 도전해 이제는 희망과
기획특집
김광진
2005.06.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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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시대다. 지능지수(IQ), 감성지수(EQ), 도덕지수(MQ), 창의력지수(CQ) 등 심리학자들을 중심으로 인간의 능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잣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지수 가운데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지수가 바로 AQ(Adversity Quotient), 즉 역경지수다.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폴 스톨츠가 지난 1997년 처음으로 고안한 역경지수는 수 많은 역경에도 굴복하지 않고, 냉철한 현실 인식과 합리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끝까지 도전하여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을 말한다. 인간에게 끊임없이 닥쳐오는 역
기획특집
김광진
2005.06.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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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박능후 교수와 보건사회연구원 김안나 박사는 개별 연구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는 근로빈곤의 개념과 특성을 정리하고 그 영향요인과 정책대안을 내놓았다. 김 박사는 근로빈곤층을 "가구원 중 1명 이상의 취업자가 있고 가구소득이 빈곤선 이하인 가구에 속하는 인구집단"으로 정의하고 "빈곤선은 최저생계비 일정비율(100%, 120%)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최저생계비 100% 기준 2004년 도시근로자 가구 빈곤율은 6.5%에 달한다. 연구에 따르면 1년 사이 전년도 소득수준 유지가구는 대략 20~4
기획특집
김민형
2005.06.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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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포지엄에는 토론자 6명이 참석, 발표문에 대한 거침없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전국실업극복단체연대의 최영미 사무국장은 '현장에서 본 빈곤문제, 그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 최 국장은 모든 연구자가 반복빈곤과 두터운 장기빈곤층, 노인과 여성가구의 빈곤문제 등을 다루고 있으나 현장의 소리가 부족하다고 했다. 그리고 만성적 고용불안과 저소득 가족해체와 고립 각종 공공재로부터의 배제 등을 복합적·반복적으로 경험하는 특정 빈곤계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들은 물질적 결핍
기획특집
김민경
2005.06.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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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생계비 기준 빈곤율이 급증한 것은 1997년 말 시작된 외환위기 이후부터다. 이러한 가운데 여러 학자들은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빈곤층의 빈곤진입과 탈출이 매우 활발한 양상을 보인다고 주장하고 가구 근로소득의 변화가 빈곤 진입과 탈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외환위기 이후 빈곤의 동태적 양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서울대 구인회 교수는 기존 선행연구에 대해 "빈곤탈피와 빈곤진입 등 빈곤이행에만 관심을 집중하여 빈곤 지속기간에 대한 분석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전국 비농촌지역 거주 5000
기획특집
김민경
2005.06.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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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역사회복지서비스 통합모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엄기욱 군산대 교수는 "일본의 경우 1980년대부터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대표적인 예로 재택개호지원센터와 지역포괄지원센터를 들었다. 이봉주 교수는 "공공조직간의 배열과 통합에 중점을 둔 공공행정체계의 개편방안에 관한 논의는 적절한 서비스를 서비스 수요자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서비스 전달체계의 궁극적인 목적에 비추어 볼 때 그 한계에 왔다"고 지적한 것. 그런 의미에서 이봉주 교수는 우선 '서비스
기획특집
김광진
2005.06.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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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역사회복지서비스 통합모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엄기욱 군산대 교수는 "일본의 경우 1980년대부터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대표적인 예로 재택개호지원센터와 지역포괄지원센터를 들었다. 엄기욱 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거점 기관으로 창설된 재택개호지원센터는 2004년 1월 현재 총 8685개소가 설치되어 2만 859명이 상근직원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사회복지·보건·의료서비스를 종합적,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연계망을 지역단위
기획특집
김광진
2005.06.20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