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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 치러진 서울시의 무상급식 전면 실시에 대한 투표결과로 새 시장을 선출해야 하는 등 당장 서울시민이 떠안아야 하는 사회적, 정치적, 재정적인 여파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 2011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큰 사회적 화두는 무상복지이다.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등.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무상복지를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충분한지, 한번 주던 돈은 계속 줄 수 있는지, 혹 일본 정부처럼 중도에서 포기하여 우리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것은 아닌지 등의 우려보다는 당장 공짜로 달콤한 사탕을 먹을 수 있겠다는
칼럼
정기혜
2011.09.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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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사회복지사 자격제도는 2003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법정교과목 이수와 국가시험을 통한 1, 2, 3급 구분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현행 사회복지사 자격제도는 국가시험제도의 도입으로 명실상부한 국가자격증 제도의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으나 최근 현황은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사회복지사 노동시장에서의 극심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현상이 큰 문제다. 2010년 현재 교부된 사회복지사 자격증 수는 390,000을 넘었지만, 실제 파악된 사회복지사 종사자 수는 약 67,000명 수준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종사자로 파
칼럼
이봉주
2011.07.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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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값등록금 투쟁으로 우리나라 대학에 대한 몇 가지 진실이 확인되었다. 대학교육이 과도하게 사립에 맡겨져 있고,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대학교육비는 개인의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대학들은 교육투자에는 인색하면서도 자산투자에는 매우 열심이라는 것이다. 누가 대학의 기능이 교육, 연구, 봉사임을 믿고 있을까? 대학이 영리기업일 뿐이라는 인식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특히 지난 수년간 한국의 대학개혁은 대학주식회사 경영법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많은 대학들이 학생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인문 및 순수 사회과학의 학문적 정체
칼럼
김형용
2011.07.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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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차흥봉 "밥 문제 해결해 주는 게 자원봉사의 전부가 아니죠. 경제가 발전할수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더 늘어나고 자원봉사에 대한 욕구도 다양해집니다. 이같은 복지 수요에 맞게 자원봉사자가 더 많아지고 질적인 발전도 함께 모색해야 합니다." 차흥봉(69)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자원봉사자 등록 400만명 시대'에 대한 감회를 묻자 돌아온 답이다. 그는 "아직도 멀었다"고 했다. 그가 꿈꾸는 세상은 "모든 중산층이 크든 작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서 1회성이 아닌 자원봉사가 생활의 일부분이
칼럼
차흥봉
2011.05.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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