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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1993년 광주 엠마우스 복지관에서 프로그램 형태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1999년 장애인복지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시행규칙에 명시돼 법정 장애인복지시설로 인정됐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전국에 763개소가 운영 중이며, 종사자 수는 약 3200명, 이용 장애인 정원은 약 1만2880명이다.2004년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의 ‘지방분권 로드맵’에 따라 중앙권한의 획기적인 지방이양이 추진됐고 2005년에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운영 사업을 포함한 장애인복지서비스 분야의 핵심 사업 대부분이 지방으로 이양됐다.지방자치분권은 서
오피니언
장기성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사무처장
2020.07.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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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6일, 호주 각주와 영토내 사회적기업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모여 사회적기업 섹터를 대변하는 새로운 목소리가 되고자 호주사회적기업네트워크연합을 출범했다. 이들은 호주내 사회적기업이 번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의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국가 사회적기업 전략을 총리 산하부서인 사회적영향구축위원회에 제출했다(ASENA, 2020).호주 사회적기업의 특성호주에는 약 2만여 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33.8%는 2~5년 된 신생 기업으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를 개선시킨다는 취지에서 최근
오피니언
백영남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 사회복지사
2020.07.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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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과 그 후 시행된 연방정부의 강력한 봉쇄 조치는 독일 사회에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노동자들이 실직 또는 휴직하거나 단축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으며, 이는 가정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독일 연방 내각은 코로나 위기가 가정경제의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경제적 지원 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유치원과 학교 폐쇄로 인해 자녀보육과 교육의 모든 부분을 가정에서 감당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돕기 위한 심리·정서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피니언
성지혜 독일 RBO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사
2020.07.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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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958년 스푸트니크 쇼크에 따라 국가방위상 주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국가방위교육법을 제정했고 이에 근거해 최초로 연방학자금대출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후, 학자금대출감면·상환 프로그램 종류는 계속 늘어나 50여 개의 관련 프로그램이 연방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이들 중 3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현재 미국에서 시행 중인 학자금대출감면정책은 학생 대출자가 특정분야나 직업에서의 업무 혹은 서비스 활동을 대가로 대출받은 학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감면·상환하거나 소득에 따라 상환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돕는 제
오피니언
박대준 뉴욕주립대학교 올버니캠퍼스 박사과정 수료
2020.06.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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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중심 서비스…지역간 편차 커우리나라의 인적·물적 자원은 대도시에 편중돼 있으며, 장애인복지 관련 자원은 더더욱 그러하다. 특히, 시각장애인 복지서비스 인프라는 대도시 중심으로 구축돼 있어 타 장애유형에 비해 지역 간 편차는 매우 심하다.전국의 시각장애학교 12개교 중 7개교가, 시각장애인복지관 15개관 중 11개관이 특별시와 광역시에 소재하고 있고, 강원·경남·세종·전남·전북·충북의 6개 시도 지역에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설립돼 있지 않다. 경기·경북·충남의 3개 도 지역에 있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의 경우에는 관할 지역이 넓어 도
오피니언
이연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정책실장
2020.05.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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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일본의 커뮤니티케어와 관련된 이슈들이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한국형 커뮤니티케어의 도입을 둘러싼 논의과정에서 정책설계와 지원방식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제시해주고 있다. 일본 지역포괄케어의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생각해본다.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지역포괄케어2018년 11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낸다’는 슬로건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2026년까지 한국 실정에 맞는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개발하고 법 제도 정비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오피니언
오세웅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산업사회학부 부교수
2020.05.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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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13세 이하 아동을 둔 보호자가 2주 기준으로 최소 2일 이상 아이를 양육하고, 정부에서 인정하는 사회활동 조건과 소득수준기준을 충족할 경우 보육 비용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 보육 시설 평가 등급제 운영, 보육교사에 대한 자격기준 강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호주에서 영유아 아동 보육 프로그램은 자녀를 가진 부모의 사회경제 참여를 돕고 취학 전 아동의 교육과 발달을 돕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약 139만9440명의 아동이 정부에서 인증
오피니언
백영남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 사회복지사
2020.05.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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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건강한 가족 유지를 위해서는 육아지원이 필수라고 인식하고 있다. 특히, 육아보조금 및 기타 혜택은 저소득 가정의 복지에 중요하며, 양질의 육아는 영유아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아동의 신체·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육아발전지원금은 중위소득 85% 이하인 가구에 보육비용 보조금을 제공하는 연방차원의 고용연계 프로그램이다. 1990년 처음으로 제정된 연방육아발전기금은 육아보조금을 위한 최대의 연방자금 공급원으로써 저소득가정이 양질의 보육을 제공받거나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오피니언
박대준 뉴욕주립대학교 올버니캠퍼스 박사과정 수료
2020.05.18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