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시대 마주하기대선 직후 사회복지분야에서는 ‘복지시설을 디지털-스마트 복지시설로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라는 공약에 주목했다. 이 공약은 △사회서비스 디지털 현황 진단 및 디지털 전환 모델 개발 △서비스 제공 인력 디지털 역량 제고 교육 확대 △스마트 복지시설 선도사업 전국운영 확대라고 하는 사회복지분야 디지털 전환 실현을 위한 비교적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년간 제시하고 추진해온 ‘스마트 복지’ 어젠다의 실현 가능성이 생겨 반갑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 방대한 사업을 어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 방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정책과 사회서비스 현장의 변화를 살펴보고 사회서비스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점검해 본다.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사회복지서비스코로나19 사태로 사회복지 현장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선택이 아닌 필수 업무가 됨에 따라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하는 원격 회의와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생활시설의 비대면 면회도 일상이 되었다. 인터넷 환경
코로나19는 노인과 가족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누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초 집계된 약 2만5000명의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약 6800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한다. 그런데 사망자 425명 가운데 93%가 60세 이상이며, 특히 80세 이상은 전체 사망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코로나19는 다른 연령집단보다 고령자들에게 더 치명적이며 더 큰 위험이다.안토니오 구테르 유엔 사무총장은 10월 1일 ‘제30회 세계노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